커다란 마스크 쓴 애가 들어왓는데 처음부터 분위기 더럽더라
그래서 병 걸렷냐고 물어보니까 네? 하며 놀라더라구
그래서 병 걸릴까 봐 겁나냐구 물어보니까 또 예? 하더라구
아무튼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엎어지라 하기에 나도 마스크 쓰고 엎드렷지
근데 얘가 마사지를 하는지 기름칠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실력도 성의도 전혀 없지 않겟어 그래서 마사지 배우긴 햇냐 몇 시간이나 누구한테 배웟길래 이 모양이냐 돈을 받으려면 기본은 해야 되지 않것냐고 슬슬 타일럿지 한 10분 정도 참교육 좀 시켯더니 얘가 갑자기 뛰쳐나가고 이어서 곧 실장인지 양아친지 하는 애가 들어오더니 사장님 환불해드릴 테니 가셧으면 좋겟다고 하더라구 여기서 한방 날려봣자 결과는 뻔할 거 같아서 알앗다고 샤워나 하고 간다고 하고는 천천히 샤워 마치고 음료수 다 마시고 담배 한대 피우고 100% 환불 받아서 나왓지
손님은 참교육을 시킬 권리가 잇다
이건 환불했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블랙 당해서 쪽팔려해야하는거야.
다른데서는 그렇게 말 못하면서, 그런데나 가서 강한 척 하는 전형적인 찌질한 진상이라는 걸 깨닫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