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한 얼굴에 앳되어 보이는 관리사가 이쪽 방으로 들어가서 씻고있으라고 안내한다. 목소리가 크네 라고 느낄 법한 밝은 목소리에 에너지가 느껴진다.
대화를 하기전에 담배피우냐고 물어보길래 담배 끊었는데 왠지 그냥 한대 피우고 싶어서 같이 피자고 했다.
스웨디시를 받으면서까지 시시콜콜한 대화가 이어지면서 감성 따위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마사지 실력이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불쑥 들어오기도 해서 쪼그라들어 말랑말랑 아가꼬추였던 애가 깜짝 놀라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MBTI 맹신자는 아니지만 같은 MBTI를 가진 관리사라서 그런거였는지 대화하면서 또다른 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었는데, 그 느낌이 싫지 않았다.
마사지 실력도 수위도 전혀 좋지 않았고, 더 높은 수위를 요구하고 싶지도 않았다. 여자로서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 대화 자체로 에너지를 받고 온 느낌이랄까
스웨디시를 오래다니면서 이정도 마사지 실력에 수위면 재방은 없고 오히려 내상이 었다라고도 느낄 수 있었는데 외모와 몸매가 내 마음에 들어서 그런 느낌을 못받은 건지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여BJ 중에 누군가를 닮았던 관리사였다.
오늘의 관리사는 7.5/10 점 재방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