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내상을 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저 입니다.
그날도 평소 눈여겨본 샵에 예약을 하고 출발했습니다.
샵의 가장큰 특징은 오피나 상가형 로드샵이 아닌 아파트 였네요 ㅎ
이쯤에서 아시는분들이 계시겠지만 좀더 설명을 하자면 8만원 인가? 9만원인가? 10만원 정도 여서 뭐 ㅅㅇ는 포기하고 방문한거였죠 .
입실후 샤워 하고 나오라는데...
수건이 1~2 정도 보이는데요 쓰던건지 엉크러져 있고 걸레 냄새도 나고 해서 문 빼꼼하고
수건좀 주세요 하는데 거기 있는데요?
헐 ~
그때부터 기분이 많이 가라앉더군요
대충 닦고 기세좋게 배드에 누웠습니다 .
관리사 의 와꾸는 순위권에 들정도로 탁월했지만 그게 다 였죠.
스웨디시 인지 뭔지 모르는 걸 시전하시고ㅋㅋㅋ
걸레같은 수건땜에 언짢은 상태라 대화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물론 마무리 도 없고요
그런점들은 내상이라 할순없죠
정해진 시간지난후 온몸에 오일을 씻으러 샤워실로 갔는데...
...
ㅠㅠ
선반에 수건은 10개정도 보이는데 제대로 개어논것이 하나도 읍꾸ㅠ
전부다 걸레냄새가 심하게 나고 ㅠㅠ
내면의 세계 깊숙한 곳에서부터 빡침이 밀려오는 데 간신히 표정관리 했 습니다.
퇴실후 차에 타는데요 ㅎㅎㅎ 핸들에 손을 얹었더니 바로 손등에서 걸레냄새가 스물스물 피어나서 속옷가게 가서 빤쓰랑 런닝산후 집에 가자마자 입던 속옷 버리고 샤워를 꼼꼼하게 했답니다
ㅋㅋㅋ ㅠㅠ
저는 특이하게도 정말 즐마를 하거나 때론 즐달하면 팁은 안줍니다.
또 오면되지 하는마음이죠
물론 딜 들어오면 골렘이나 오크급이더라도 콜을 외칩니다 만
내상이였는데도 1~5만원 은 주는이유는
' 꼭 망하세요~ㅋ'하는 마음으로 줍니다 ㅎㅎ
아마 몇개월 후에 없어진걸로 기억되는 그샵...
이글을 읽는 횐님들께도 저와같은 걸레내상을 당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ㅋㅋㅋ 농담입니다
고급진 비품에 일회용 샤워타올 비치해 놓고 수건 청결하면 그샵은 최소 평타이상은 합니다.
하지만 스웨디시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했는데 욕실 비품도 다이소로 깔마춤 하고 샤워타올 하나 없고 수건 청결상태도 엉망이면 가긴 마사지 받아보나마나 내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얼추 80~90퍼 이상 맞을껄요?
욕실상태 = 사장의 마인드 입니다.
배려님 말씀이 맞는듯 하네요
마인드를 알아보는 쉬운방법